[Dispatch=김다은기자]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이하 '듄2')가 2024년 전 세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듄2'는 11일 월드와이드 수익 3억 6천 달러(한화 약 4,842억 원)를 돌파했다. 올해 개봉 영화 중 최초로 글로벌 수익 3억 달러를 넘겼다.
2024년 개봉작 중 최고로 흥행했다. 관계자들은 전편 '듄'의 월드와이드 총수익(4억 3,392만 2,307달러)도 조만간 넘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글로벌 인기가 뜨겁다.
'듄2'는 지난 2월 28일 국내 개봉했다. 전편 '듄'보다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었다. 다만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무르고 있다.
호평이 뜨겁다. 우주 세계관 바탕의 판타지 서사부터, 압도적인 미장센과 사운드트랙,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티모시 샬라메와 젠 데이아 등 캐스팅까지, 완벽하다는 평가다.
한편 '듄: 파트2'는 '듄' 시리즈의 속편이다. 액션 블록버스터다. 주인공 폴 아트레이데스(티모시 샬라메 분)가 멸문한 가문을 대신해 복수에 나서는 여정을 그렸다.
<사진출처=박스오피스 모조, 영화 배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