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세계적인 안무가 카니(Kany diabate Ahn)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동행한다. 최근 국내 활동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빅플래닛 측은 26일 "카니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안무가, 댄서, 퍼포먼스 디렉터로서 다양한 한국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니는 프랑스 출신 안무가. 아프로, 댄스홀, 힙합, 스트릿 재즈, 힐스, 팝핑, 왁킹, 뉴잭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 퍼포먼스에 능하다.
특히, 팝스타 비욘세의 '마이 파워'(MY POWER) 안무를 제작했다. 마이클 잭슨의 '어 플레이스 위드 노 네임'(A Place With No Name) 안무감독도 맡았다.
퍼렐과 아리아나 그란데의 MTV 뮤직어워드 EMA 시상식 무대에 함께 한 이력도 있다. 그 외에도 글로벌 방송과 공연 무대에 참여했다.
K팝 팬들과도 인연이 깊다. 샤이니의 '하드', 키의 '가솔린'과 '굿 앤 그레이트'와 '인톡시케이팅'(intoxicatin), 비비지의 '매니악'과 '언타이' 안무를 제작했다.
특히, 비비지의 '매니악'은 SNS 댄스 챌린지가 터져, 음원 차트를 역주행했다.카니가 비비지에게 '팝 유어 옹동'이라는 포인트 안무를 알려주는 콘텐츠도 화제를 모았다.
빅플래닛은 이런 인연을 계기로 카니의 국내 활동 소속사를 맡기로 했다. 카니는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영역에도 과감히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빅플래닛에는 카니, 비비지, 허각, 이무진, 비오, 렌, 하성운 등이 소속돼 있다.
<사진제공=빅플래닛메이드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