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빅뱅' 출신 승리가 또 구설수에 올랐다. 이번에는 해외 행사에서 지드래곤을 데려오겠다고 장담했다.
승리는 지난 22일,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했다. 한 식당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졌고, 네티즌 비판을 받고 있다.
영상 속 승리는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었다. 정장을 차려입고 단상에 올라 케이크에 초를 불었다. 함성이 터졌고, 승리도 호응해 신나는 파티를 즐겼다.
승리는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 곳에 데리고 오겠다"고 말했다. 지드래곤과 태양의 곡 '굿 보이'(Good Boy)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현장 사람들은 "지드래곤"을 연달아 외쳤다.
그러나 여론은 싸늘하다. 승리의 발언이 민폐라는 것. 그도 그럴 게, 승리는 지난 2019년 '버닝썬 사태'로 팀을 탈퇴했다. 지드래곤과의 친분 과시가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승리는 당시 총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성매매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수폭행교사 등의 혐의다.
그는 지난해 2월 출소했다. 하지만 형기를 마친 후에도 논란을 일으켰다. 승리는 지난해 10월, 발리에서 2명의 여성과 양다리 여행을 했다. 이 사실을 들켜 비난받기도 했다.
<사진=SNS, 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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