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더 로즈, 에이티즈, 르세라핌 등 K팝 가수들이 미국 최대 음악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코첼라는 16일(현지시간) 2024년 축제 라인업을 발표했다. 에이티즈(4월 12, 19일) 르세라핌(13, 20일), 더 로즈(14, 21일)가 이름을 올렸다.
르세라핌은 K팝 걸그룹 단독으로는 2번째로 코첼라에 서게 됐다. 지난 2022년 CL, 윤미래, 비비, 에스파 등이 공연했으나, 미국 기획사 '88라이징'을 통해서 오른 바 있다.
에이티즈는 K팝 보이그룹 중 최초로 단독 무대를 꾸민다. 지난 2020년 빅뱅이 초청 받았으나, 공연이 취소됐다. 에이티즈는 전매특허 힙합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 로즈(The Rose)가 마지막 날을 장식한다. 더 로즈는 지난 2017년 결성한 4인조 보이밴드. 브리티시 팝을 주로 선보인다. 지난해 정규 2집 '듀얼'로 '빌보드 200' 83위에 오른 바 있다.
헤드라이너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나 델 레이, 미국 래퍼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미국 래퍼 도자 캣 등이 선정됐다.
한편 코첼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콜로라도 사막에 위치한 코첼라 밸리에서 열린다. 최대 규모의 종합 뮤직 페스티벌이다. 락, 힙합, 알앤비, 팝,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사진출처=코첼라, 트랜스페어런트 아츠, KQ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