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엑소가 윈터송 '첫 눈'으로 역주행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국내 음악 플랫폼 멜론은 21일 최신차트를 발표했다. 엑소가 '첫 눈'으로 톱100과 일간 차트 모두 1위에 자리했다.
10년 만의 기록이다. 엑소는 지난 2013년 12월 '첫 눈'을 발표했다. 해당 곡으로 음원 차트 정상에 다시 우뚝 섰다.
주요 음원 차트를 주름잡았다. 이외에도 벅스 실시간 1위, 플로 2위, 지니 6위 등에 오르며 화제성을 자랑했다.
'첫 눈'은 올해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빠르게 재생한 후렴구에 안무를 붙인 챌린지로 재조명됐다.
수호는 "챌린지를 통해 많은 분들이 노래에 관심을 가져주셨다. 순위가 오를 때, 처음에는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은 멤버들 모두 즐기고 있다. 엑소엘 덕분이다"며 "내년에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돌아오겠다"고 했다.
'첫 눈'은 엑소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의 수록곡이다. 어쿠스틱 팝 곡이다. 첫사랑을 떠올리는 가사가 특징이다.
한편 엑소는 지난 7월 정규 7집 '엑지스트'를 발매했다. 통산 7번째 밀리언셀러 등극, 각종 차트를 휩쓸었다.
<사진출처=SM엔터테인먼트, 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