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세븐틴이 일본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일본의 대표 연말 가요제에 모두 초청받았다.
세븐틴은 지난 6일 방송된 일본 후지TV '2023 FNS 가요제'에 출연했다. "지금 전 세계를 석권하고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라는 소개도 받았다.
이날 세븐틴은 일본 첫 베스트 앨범 '올웨이즈 유어즈'(2023년 8월 발매) 수록곡 '이마-이븐 이프 더 월드 엔즈 투모로우-'(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를 열창했다.
FNS 가요제는 일본의 대표적인 여름과 연말 가요제다. 세븐틴은 FNS 가요제에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 출연, 열도 내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세븐틴은 오는 31일, 제74회 홍백가합전에 출연할 계획이다. 홍백가합전은 매년 연말 NHK에서 방송되는 일본 최대 음악 축제. 한 해 동안 일본에서 사랑받은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세븐틴은 일본에서 2개 작품 연속 발매 첫 주 5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FML'(첫 주 55만 2,000장)과 '올웨이즈 유어즈'(51만 2,000장)가 그 주인공.
이 기록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처음이다. 2023년 해외 아티스트 음반 첫 주 판매량 1, 2위도 전부 세븐틴의 차지였다.
한편 세븐틴은 일본 돔투어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을 진행 중이다. 7일과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오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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