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가수 이승기가 일본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이승기가 지난 11월 27일과 30일 일본 도쿄, 오사카 '빌보드 라이브(Billboard Live)'에서 열린 라이브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5월 아시아투어 콘서트 이후 오랜만에 일본 팬들과 만났다.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보컬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빛냈다.
이승기는 메가 히트곡 '삭제'를 부르며 공연을 시작했다. '되돌리다' '원하고 원망하죠' '결혼해줄래' 등 대표곡들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관중의 만족도를 높였다. 뜨거운 함성 속 나온 앵콜곡은 '내 여자라니까'를 열창했다.
이번 콘서트는 일본 현지 밴드와 어쿠스틱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승기는 특별히 준비한 현지 인기곡 커버하며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팬들을 위해 황홀한 시간을 선사했다. 드라마 '1리터의 눈물' OST를 부른 가수 K와 함께 '온리 휴먼' 합동 무대를 꾸미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승기가 선 '빌보드 라이브'는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만 설 수 있는 무대로, 세계적인 뮤지션과 일본의 정상급 유명 아티스트가 다녀간 공연장이다.
팬들은 이승기의 노래에 몰입해 큰 함성과 열기를 보냈다. 이승기는 "라이브 무대로 더 자주 찾아 뵙고 싶어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승기는 현재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MC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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