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1598년, 조선과 왜 그리고 명이 겨울 바다 한 가운데서 임진왜란의 최후 전투를 펼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의 전투 스틸을 공개했다. 본편 100분에 달하는 해전의 현장감을 예고했다.
치열한 전투신이 베일을 벗었다. 수많은 병사와 장수들은 배 위에서 목숨을 바쳐 싸우는 모습이다. 전쟁 과정이 스펙터클하게 펼쳐졌다.
관계자는 "김한민 감독의 깊은 고민과 구상 끝에 전투 신이 탄생했다"며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으로 쌓은 전투 촬영 노하우를 꽃 피웠다"고 전했다.
특히 노량해전은 동아시아 역사상 가장 큰 해전으로 손꼽힌다. 제작진은 조선과 왜, 그리고 명이 모인 전투의 규모감을 영화에 담고자 큰 공을 들였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전쟁 액션물이다.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 전투를 그린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마지막 시리즈다.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이 여름 바다의 전투였다면, '노량'은 유일한 겨울 해전을 담는다.
영화는 다음 달 20일 개봉한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