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소정기자] 배우 이서진이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후크'는 28일 공식입장을 냈다. "당사는 오는 9월 말로 이서진 배우와의 계약이 종료됨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서진은 지난 2010년 '후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13년간 동행했다. 그러나 이번엔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후크'의 간판스타들이 줄줄이 떠나고 있다. 이승기, 윤여정에 이어 이서진도 빠졌다. 이제 이선희, 박민영 등이 남았다.
현재 경영진 문제도 심각하다. 경찰은 지난 19일 권진영 '후크' 대표를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권 대표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후크' 자금 약 40억 원을 불법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후크'가 초록뱀미디어로 인수·합병되는 과정에서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매한 혐의도 받는다.
한편, 이서진은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오는 10월 12일 tvN '출장 소통의 신: 서진이네 편'에 출연한다.
<사진출처=권진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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