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아이유 측이 불법 티켓 거래 행위에 강력 대응했다.
'EDAM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아이유 팬콘서트 '아이유니버스'(I+UN1VER5E) 부정 티켓 예매로 확인되는 예매에 대해 당사 방침대로 조치를 취했다"고 알렸다.
적발 인원은 총 12명이다. 소속사 측은 해당 거래자 및 거래 시도자를 공식 팬클럽 유애나에서 영구 제명했다. 아이유 공식 팬카페 강제 탈퇴도 이뤄졌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예고했다. "부정 거래로 의심되는 건에 관해 소명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 본인 확인을 통한 현장 티켓 수령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켓 예매처도 나섰다. 멜론티켓 측은 "본 공연 예매 모니터링 결과 이상 거래로 감지, 불법 거래로 의심되는 예매는 모두 일괄 취소됐다"며 예매 번호를 공개했다.
부정 거래에 가담하면 1년 간 멜론티켓 아이디 이용도 제한된다. "불법 거래로 인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관객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이유는 23~24일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 돔에서 팬콘서트 '아이유니버스'를 개최한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