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특별한 세계관, 정말 치열하게 찍었습니다." (이하 류승룡)

배우 류승룡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촬영에 쏟은 노력과 시청자에 대한 감사,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무빙'은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류승룡은 괴물로 불린 사나이 '장주원' 역으로 활약했다. 무한 재생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이자 책임감 강한 가장을 연기했다.

류승룡은 마지막까지 극의 중심을 지탱했다. 강렬한 액션부터 가슴 먹먹한 로맨스, 애틋한 가족애까지 능수능란하게 오갔다. 한 마디로 괴물 같은 연기력을 자랑했다.

류승룡은 "먼저 강풀 작가님의 특별한 세계관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많은 제작진이 1년 넘게 수고하고 땀 흘리고 치열하게 찍었다. 큰 보람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무빙'은 공개 직후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참신한 세계관, 화려한 CG,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입소문을 탔다. OTT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 5주 연속 1위(키노라이츠 기준)에 올랐다. 

류승룡은 "촬영 과정에서 결과를 생각하기보다는 주어진 부분을 열심히 촬영했다"면서도 "너무나 큰 사랑을 주셔서 놀랍고 감사하다"고 겸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청자분들이 무빙을 보고 감동한 만큼 저도 여러분이 주신 사랑에 감동받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저희 '무빙'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합니다.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응원을 드립니다."

한편 류승룡은 차기작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 촬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닭강정'(감독 이병헌)에도 캐스팅된 상태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