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구교환이 신기한 초능력을 가진 부활남으로 변신한다.
웹툰 ‘부활남’이 스크린으로 제작된다. 구교환을 비롯해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 김성령 등이 캐스팅됐다. 지난달 7일 촬영에 돌입했다.
‘부활남’(감독 백)은 취준생 ‘석환’이 주인공이다. 죽은 뒤 72시간이 되면 부활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의 존재를 알아챈 이들로부터 의문의 추격을 당하게 된다.
지난 2016년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초월적인 능력과 그 뒤에 숨겨진 비밀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다. 강렬한 액션으로 그려낼 계획이다.
구교환이 ‘석환’을 소화한다. 석환은 취업 준비생으로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중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게 된다. 그러나 이내 부활하며 자신의 힘을 깨닫는다.
관계자는 “구교환은 특유의 활력 넘치는 매력과 개성, 여기에 강도 높은 액션을 더했다”며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고 귀띔했다.
신승호가 ‘블랙’ 역을 맡았다. 블랙은 석환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그를 잡기 위해 추격하는 인물. 상대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초월적 능력의 소유자다.
블랙은 석환을 잡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신승호는 다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강기영은 ‘영하’로 분한다. 영하는 석환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직장 생활 능력자다. 위기에 몰린 석환을 돕는다. 친근한 매력으로 웃음과 재미를 담당한다.
여기에 김시아가 석환의 동생 ‘예린’으로 변신한다. 김성령은 ‘미주’를 연기한다. 미주는 비밀스러운 프로젝트를 담당한 연구원이다.
백 감독의 신작이다. 그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를 연출한 바 있다. 지난달 7일 크랭크인해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