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14일 기준 누적 관객수 4,48만 2,045명을 돌파했다.
개봉 이후 3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400만 돌파까지 최단 기록을 세웠다. 올해 최고 흥행작이라는 신기록을 또 한 번 썼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총 관객수 446만 9,649명)가 올해 개봉작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스즈메의 문단속’이 이를 넘어섰다. 일본 영화 톱 1위까지 단숨에 차지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이로써 ‘너의 이름은’(누적관객수 381만 명)에 이어 신작까지 총 2편을 흥행시키는 데 성공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의 이야기다. 그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간다.
신카이 감독은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중독성 있는 OST로 돌아왔다. ‘재난’이라는 전 세계가 공감하는 메시지로 호평을 이끌었다.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영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