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크라임씬'이 시즌4 제작을 확정지었다. 시즌3 종영 6년 만이다.
SLL 예능 레이블 '스튜디오 슬램'은 17일 "'크라임씬' 차기 시즌을 제작하기로 했다. '크라임씬 리턴즈'(가제)다"고 밝혔다.
'크라임씬'은 지난 2014년 JTBC에서 첫 방송된 추리 게임 예능 프로그램. 탄탄한 스토리, 디테일한 세트 구성, 출연진들의 롤플레잉이 특징이다.
시즌제 제작으로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았다. 비록 1%대 시청률로 고전했으나 뜨거운 화제성을 기록했다. 해외에 포맷을 수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스튜디오 슬램'을 이끄는 윤현준 대표가 '크라임씬' 새 시즌 제작을 맡았다. 플레이어로 나설 출연진들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OTT 시리즈로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제작사 측은 "현재 티빙과 (편성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S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