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이 흥행 청신호를 켰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웅’은 지난 21일 개봉 첫날 10만 5,468명을 동원했다.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다.
뮤지컬 흥행작 ‘알라딘’의 첫날 관객수 7만 2,736명을 넘어섰다. ‘맘마미아!’(4만 8,306명), ‘라라랜드’(6만 2,258명)도 뛰어넘은 수치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를 그린 영화다. 그의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이야기한다.
풍부한 사운드의 향연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받았다. 배우들은 독창 장면을 라이브로 소화, 독립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생생히 전달했다.
안중근 의사가 던지는 메시지로 뭉클함을 더했다. 그의 숭고한 희생 정신과 결연한 삶은 관객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넸다.
‘영웅’은 대한민국 최초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로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바타: 물의 길’과 극장가 흥행 쌍끌이에 나선다.
<사진제공=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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