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링크아트센터가 다음 달 새롭게 문을 연다.
링크아트센터는 혜화동 동양예술극장의 자리에 신규 공연장을 건설했다. 다음 달 14일 개관식을 열고 정식 개관을 알린다.
다음 달 16일부터 약 40일간 개관 기념 공연 ‘링크 페스타’(LINK FESTA)로 관객들을 만난다. 다양한 공연을 예고했다.
먼저 김은영, 민활란, 신은경, 채현원 감독이 뮤지컬 배우들과 협업한다. 고훈정, 김찬호의 공연을 시작으로 30여 명의 뮤직컬 배우들과 무대를 꾸민다.
풍성한 대관 공연도 준비했다. 성악가 조수미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 가수 임한별 등의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새 단장한 링크아트센터는 공연 제작사 ‘아떼오드’가 운영한다. 약 500석 규모의 페이코홀과 약 400석 규모의 벅스홀로 이루어져 있다.
각 관별 분리된 매표소를 마련했다. 관객들에게 넓고 쾌적한 로비를 제공한다. 링크아트센터는 관객들에게 심리적으로 편안한 공연장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대학로 중, 소극장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관계자는 “양질의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것을 넘어 예술과 사람이 교감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링크아트센터는 SNS에서 ‘링크 페스타’ 세부 일정을 공개한다.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링크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