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spatch=송수민기자]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가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독일 최대 장르 영화제인 제 36회 판타지 필름페스트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판타지 필름페스트는 독일에서 가장 큰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공포, 스릴러, SF, 판타지, 액션 등 강렬한 장르 영화들을 선정해 상영한다.
오는 9월 7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쾰른, 뮌헨, 뉘른베르크, 슈투트가르트 등 7개 도시를 순회한다.
판타지 필름페스트에는 영화 ‘악인전’, ‘부산행’, ‘검은 사제들’ 등이 초청된 바 있다. ‘헌트’가 이들 작품의 뒤를 이어 한국 장르 영화의 매력을 널리 알릴 전망이다.
‘헌트’의 글로벌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칸영화제를 비롯해 토론토국제영화제, 판타스틱페스트, 시체스영화제 등 공식 초청을 받았다.
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탄탄한 스토리와 촘촘한 심리전, 강렬한 액션까지 겸비해 해외 팬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헌트’는 이정재의 첫 연출작이다. 이정재가 연출, 각본, 연기까지 모두 담당했다. 무려 4년 동안 집필한 작품이다. 절친 정우성은 연기자로 의기투합했다.
이정재는 안기부 해외팀 요원 ‘박평호’를 맡았다. 정우성은 안기부 국내팀 요원 ‘김정도’로 분했다. 두 사람은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한다.
한편 ‘헌트’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