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감독 윤종빈)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수리남’ 측이 18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장첸 등 출연진 6인의 모습이 담겼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배경으로 한다. 마약 대부 때문에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포스터 속 배우들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분했다. 먼저, 하정우는 민간인 ‘강인구’ 역을 맡았다. 고난과 재난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여유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황정민은 수리남을 장악한 희대의 사기꾼이자 마약 대부 ‘전요환’을 연기한다. 인자한 목사와 탐욕으로 가득 찬 범죄자를 오가는 두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박해수는 국정원 요원 ‘최창호’로 분한다. 국제 무역상으로 위장해 전요환에게 접근하는 인물이다. 미묘하고 의미심장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조우진은 전요환의 오른팔이자 행동대장 ‘변기태’ 역으로 출연한다. 짧은 헤어 스타일과 문신으로 강렬한 외형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였다는 후문.
유연석은 전요환을 비호하는 변호사 ‘데이빗 박’으로 등장한다. 법률적 자문은 물론 코카인 유통망과 자금 관리, 접선 장소까지 담당하며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여기에 장첸은 악명 높은 중국 조직의 수장 ‘첸진’으로 캐스팅됐다. 전요환에게 밀려 수리남의 2인자가 된 인물. 반격을 꿈꾸며 또 다른 긴장을 불어넣는다.
6인의 포스터 속 문구도 눈길을 끌었다. “속이면 살고 속으면 죽는다”라는 카피가 담겨 있었다. 짧지만 강렬한 문구로 극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윤종빈 감독은 “대본을 쓰면서 일종의 마피아 게임 같다는 생각을 했다. 양면적인 모습을 지닌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수리남’은 다음 달 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