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혜원기자] "응답하라! 복고~"
티아라가 돌아옵니다. 근데 저게 누구인가요? '해태' 손호준과 함께 있습니다. 뭔가 심상치않습니다. 티아라와 해태, '나어떡해'와 '응답하라 1994'. 분명 저 조합은 '복고'임에 틀림없습니다.
네! 티아라가 또 다시 복고에 도전합니다. '겨울송'과 '캐럴송'로 가득찰 12월, 복고 감성으로 회귀한답니다. 역시 '틈새'에 강합니다. 신곡 '나어떡해'는 1977년 발표된 '샌드페블즈'의 노래를 재해석한 곡입니다.
"♪ 나 어떡해 너 갑자기 가버리면~"
'대학가요제'를 상징하던 그 노래, '대학가요제'가 폐지된 올해, 그 의미를 되새기기위해 '나어떡해'를 재탄생시켰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대학가요제는 '해태'와도 인연이 있네요. '빙그레'에게 표절 작곡가를 소개해줘 망신을 당했지만요.
각설하고, 모두의 귀에 익숙한 그 멜로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분위기는 180도 다릅니다. 흥겨운 클럽버전으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뮤직 비디오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X세대의 클럽 분위기가 물씬한데요. 그 중 티아라와 해태의 춤대결은 압권입니다.
'나 어떡해' 뮤직 비디오 촬영 현장을 단독으로 공개합니다~

▶ "해태, 어떡해"
티아라는 신곡 뮤비에서 '해태' 손호준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함께 군무에 도전했죠. '응사' 속 락카페 마니아답죠? '척'하면 '착'입니다. 이번 뮤비는 뮤지컬 타입이라는데요. 클럽 마니아답게 한 번 보고 따라합니다. 댄스 맞대결, 밀리지 않네요.
"와~ 내 춤 실력 좀 보소. 돌이킬 수 없는 실수하지 마라~" ('응사' 해태ver.)

"앗, 해태오빠~"

"나 불렀냐~?"

"나정이는 포기하세요~"

▶ "복고 패션, 어떡해~"
스타일도 눈에 띕니다. 1980년대 유행 아이템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배꼽티와 베레모가 눈길을 끄네요. '롤리폴리'가 수수한 여고생이었다면, '나어떡해'는 화려한 여대생입니다. 진한 립스틱, 웨이브 펌이 포인트 입니다.
멤버별로 자세히 살펴볼까요? 첫 타자는 은정입니다.

'마릴린 은정'의 탄생입니다. 파격적인 금발 헤어로 등장했습니다. 단연 눈을 사로 잡습니다. 큼직한 웨이브 컬도 우아합니다. 그동안 짙은 컬러의 쇼트 헤어만 고수하던 은정의 변신입니다.

큐리도 통통 튑니다. 레이스 블라우스에 핑크 원피스를 덧입었는데요. 포인트는 모자입니다. 핑크색 베레모를 매치했습니다. 사실 저 당시 베레모는 '패션' 좀 안다는 여자의 필수품이었습니다. 핑클펌 앞머리는 보너스~

지연은 크롭탑을 입었습니다. 일명 '배꼽티'라 불리던 옷이죠. 아우터는 야구 점퍼를 선택했습니다. 캐주얼한 느낌을 살렸네요. 락카페 한 쪽에서 나홀로 힙합댄스를 출 것같은 언니 스타일이네요.

효민은 펑크룩을 선보였습니다. 블링블링 티셔츠에 핑크색 퍼를 매치했습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한건데요. 아이돌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완벽한 코디였죠. 참, 효민은 이번 뮤비의 티저를 직접 찍었다고 하네요.

맏언니 보람입니다. 그런데 막내같죠? 최강 동안 비주얼을 자랑했습니다. 솜방울이 달린 귀여운 니트를 입고 등장했는데요. 보람이 선택한 컬러는 옐로우. 살짝 하의 실종 느낌도 납니다. 13학번 신입생, 여기있네요.

오종혁을 사로잡은 이유가 여기 있네요. 소연은 섹시했습니다. 시스루 블라우스에 호피 무늬 원피스를 입고 나타났습니다. 골드 뱅글팔찌가 포인트인데요. 호피 프린트 덕에 화려한 분위기가 완성됐습니다.

▶ "깜찍 연기, 어떡해~"
사실 뮤비 연기는 쉽지 않습니다. 3~4분 시간 안에 모든 감정을 표현해야하니까요. 이번 뮤비는 뮤지컬 타입이라 더 그렇죠. 미리 엿봤습니다. 심각한 큐리와 진지한 지연. 둘의 표정만 봐도 '나 어떡해' 느낌 오시나요?

"연기는 진지하게" (보람)

"난 티아라 연기돌" (은정)

"감정연기 방해마세요" (효민)

"예쁜 척도 수준급이죠?" (소연)

"아~ 연기는 힘들어!" (소연)

▶ "비하인드, 어떡해~"
뮤비는 짧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 2~3일간 꼬박 날을 새며 촬영하는데요. 티아라는 어떻게 시간을 보냈을까요. 모니터도 하고, 인증샷도 찍고, 쪽잠도 청하며 컨디션을 조절했습니다.

"남는 건 사진 뿐이라~" (지연·은정)

"딱 5분만요~" (큐리)

"나 잘 나왔나요?" (은정·지연)

"지금은 수다 삼매경"

"스태프 오빠, 인증샷"

▶ "댄스 본능, 어떡해~"
마지막, 보너스 컷입니다. 뮤직 비디오 현장은 마치 클럽을 방불케 했는데요. 멤버들 모두 흥에 겨워 춤을 췄습니다. 신나는 댄스곡의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 중독성있는 댄스로 사랑받았던 '티아라'. 이번에는 어떤 댄스로 대중을 사로잡을까요?
'티아라' 컴백 기대해 주세요~~

카메라 앞 댄스배틀

"내가 클럽댄스 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