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이종석이 삼류 변호사에서 천재사기꾼으로 변신,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MBC-TV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측이 16일 이종석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이종석은 삼류 변호사 박창호 역으로 완벽 분했다.
‘빅마우스’는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그가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가 되어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간다.
극중 박창호는 승률 10%의 변호사다. 말만 앞세우는 성격 탓에 떠버리 ‘빅마우스’라고 불린다. 어느 날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로 지목돼 목숨을 위협받는다.
스틸 속에는 이종석의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 떠벌이 변호사 ‘빅마우스’(Big Mouth)에서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된 모습이었다.
먼저, 이종석은 반듯한 옷차름으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냈다. 하지만 죄수복을 입고 상처투성이가 됐다. 모든 것을 포기한 허탈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이종석 배우는 권력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박창호 캐릭터의 갑작스러운 심경 변화를 완벽하게 그려낼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디에서도 본 적 없었던 이종석 배우의 색다른 매력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빅마우스'는 '닥터 로이어'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