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40)가 3번째 결혼식을 올린다. 

피플, TMZ 등 현지 매체는 9일(현지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샘 아스가리(28)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보도했다. 

약 60여 명의 친구와 친지가 참석한다. 스피어스의 부모님과 여동생 제이미 린은 결혼식에 초청받지 못했다. 친오빠인 브라이언만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한다. 

스피어스와 친부 제이미 스피어스가 후견인 관련 소송으로 사이가 멀이진 탓이다. 여동생은 회고록에서 스피어스를 비난한 바 있다. 

이날 뜻밖의 소동도 벌어졌다. 전 남편 제이슨 알렉산더가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된 것. 알렉산더는 SNS로 난동 현장을 라이브 스트리밍했다. 

그는 “스피어스가 나를 결혼식에 초대했다. 나의 첫 번째 아내이자 유일한 아내다”며 “나는 결혼식을 망치러 왔다”고 말했다. 

알렉산더는 스피어스의 집 안으로 돌진해 난투극을 벌였다. 경호원들과 몸싸움도 했다. 그는 결국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스피어스의 3번째 결혼식이다. 그는 지난 2004년 소꿉친구인 제이슨 알렉산더와 첫 예식을 올렸다. 하지만 “술김에 한 결혼”이라며 무효화시켰다. 

스피어스는 같은 해 백댄서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했다. 3년 만에 이혼을 알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10대 아들 둘을 뒀다. 두 아들은 이날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아스가리는 피트니스 트레이너 겸 배우다. 지난 2016년 스피어스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약혼했다. 지난 4월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지난달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