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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로 다시 칸을 가다니”…이정재, ‘헌트’ 입성 소감

[Dispatch=박혜진기자] “영화인으로서 칸에 다시 갈 수 있어 기쁩니다.”

배우 이정재가 첫 연출작으로 프랑스 칸 영화제에 진출한 것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정재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정재는 “영화 ‘헌트’ 마무리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여름 개봉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가 제75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이정재는 첫 연출작으로 칸 레드카펫을 다시 밟게 됐다. 그는 “’하녀'라는 작품으로 처음 칸에 갔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너무 멋있었다. 영화인으로서 꼭 한번 왔으면 했던 영화제였다”며 “또 올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연출로 가게 돼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주연 정우성과의 투샷도 예고했다. “(팬들이) 원하시는 투샷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재는 “배우 정우성, 이정재로도 이야기를 많이 할 것 같다”며 “영화제 기간 동안 많은 대화가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랐다.

마지막으로 “’헌트’가 여름을 목표로 개봉을 준비하고 있으니 곧 만나 뵐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정재는 현재 해외에 머물고 있다. 타 국가에서 칸으로 향한다. 정우성은 오는 17일 한국에서 프랑스로 출국한다. 

<사진제공=아티스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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