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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얼굴이 싫었는데"…코트니 콕스, 얼굴 시술 후회

[Dispatch=구민지기자] "I'm actually looking really strange. That's just crazy"(코트니 콕스)

배우 코트니 콕스가 미용 시술을 후회했다. 20일(현지시간) 선데이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한때 늙어가는 얼굴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여러 시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과거 제 모습을 보고 '변하고 있다', '늙어 보인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래서 몇 년 동안 젊음을 좇으려 (얼굴에 주사도 맞고) 노력했다"고 회상했다.

미모 집착은 후회로 남았다. "당시엔 시술한 얼굴이 얼마나 이상해 보이는지 깨닫지 못했다. 얼굴에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다. 미친 짓이었다"고 말했다.

결국 헛된 것임을 깨달았다. 더 이상 시술은 받지 않았다. 2017년엔 얼굴 필러를 모두 녹였다. "현재는 시술 대신, 미용 제품 등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갑을 앞둔 솔직한 심경도 전했다. "시간이 참 빠르다. 듣고 말하는 것조차 어렵다는 게 믿기 힘들다"면서 "우아하게 늙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인생에서 무엇을 즐기고, 무엇을 하고, 무엇을 놓아야 하는지 등 많은 것을 배웠다"(I've learnt so much in my life. what to enjoy, what to try to do more of and what to let go of, 코트니 콕스)

한편 코트니 콕스는 1984년 데뷔했다. 1994년 미국 시트콤 '프렌즈' 모니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5월 '프렌즈: 리유니언'에 출연, 21년 만에 동료들과 만났다.

<사진출처=코트니 콕스 SNS, 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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