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딸은,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큰 축복"(She is the biggest blessing I could ever imagine) 

톱모델 나오미 캠벨이 딸과 함께 패션 매거진 표지를 장식했다. 캠벨은 1970년생으로, 올해 51세다. 지난해 5월, 50세 나이로 딸을 얻었다. 

'브리티시 보그'가 지난 14일(현지시간) 3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주인공은 캠벨 모녀. 캠벨은 귀여운 아기를 품에 안고, 우아한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딸바보였다. "아이가 착하다. 잠도 잘 자고, 거의 울지도 않는다"며 "나이에 비해 영리하다는 말을 듣는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어 "이제 막 손을 흔들기 시작했는데, 굉장히 재밌다. 아이가 많이 웃는다"며 "기어가기 전에 걸을 것 같다. 이미 6개의 치아를 갖고 있다"고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엄마가 된 기쁨도 전했다. "그녀는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이라며 "내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the best thing I’ve ever done)"이라고 강조했다.  

"나는 동요를 다시 부르고 연주하기 시작했다. 세상에 얼마나 좋은 장난감들이 있는지도 새로 찾기 시작했다. 앞으로 내가 하는 모든 일은 딸을 위한 것이 될 것 같다." (나오미 캠벨) 

함께 활동했던 레전드 톱모델들과도 아이 소식을 나누고 있다. 린다 에반젤리스타, 신디 크로포드, 크리스티 털링턴 등이다.

나오미는 "우리의 단체 채팅방이 있다. 신디는 출산 이후 얼마 안 돼 아이를 봤다. 크리스티는 2주 전에 만났다. 린다는 아직 (아이를) 못 봤다"고 설명했다. 

단, 딸의 이름과 출생 등 세부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결정했다. '브리티시 보그'에는 "입양된 게 아니다. 내 아이"(She wasn’t adopted. she’s my child)라고만 언급했다. 

캠벨은 지난해 5월 개인 SNS 계정에 신생아의 발 사진을 올렸다. "아름답고 작은 존재가 날 엄마로 택했다.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며 출산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나오미 캠벨은 1990년대 패션계를 리드한 톱모델이다. '보그'의 프랑스판과 영국판 커버를 장식한 첫 흑인 모델이기도 하다. 과거 2차례 약혼했으나, 결혼한 적은 없다. 

<사진출처=브리티시 보그, 나오미 캠벨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