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캐나다 출신 장 마크 발레 감독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58세.

28일(한국 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발레 감독이 지난 26일 캐나다 퀘벡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평소 운동을 좋아하고 금주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 마크 발레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2014), ‘와일드’(2015), ‘데몰리션’(2016) 등을 연출한 감독이다.

특히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미국 아카데미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분장상 등을 받았다.

지난 2017년에는 HBO TV 시리즈 ‘빅 리틀 라이즈’로 미국 방송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에미상’ 8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HBO 측은 “발레는 영민하면서 지독하게 영화에 전념했던 감독”이라며 “매 장면에 깊은 감정적 진실을 불어넣는 재능의 소유자였다”고 추모했다. 

AP 통신은 “그는 휴대용 카메라로 자연광을 담는 촬영 기법을 즐겼다”며 “배우에게 대본과 장소 등에 얽매이지 않고 연기를 펼칠 자유를 줬던 감독”이라고 평가했다. 

배우 리즈 위더스푼, 로라 던, 자레드 레토, 캐나다 총리 쥐스탱 트뤼도 등이 추모 행렬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