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댄서 아이키가 이번엔 경연자가 아닌 선생님으로 나선다. 걸그룹을 꿈꾸는 연습생들의 꿈을 지원한다.
아이키는 연습생들에게 춤을 가르치는 것은 물론, 그들의 고민을 함께 나눈다. 인간적인 성장도 지원한다.
그 어느 때보다 진심으로 준비하고 있다. 아이키는 아이들을 위해 춤을 분석하고, 주변 트레이너들에게도 조언을 요청했다.
MBC-TV ‘방과후 설렘’ 측은 19일 아이키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아이키는 연습생들의 담임 선생님으로 출연한다.

아이키는 “내가 가진 기량으로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무엇보다 댄스는 자신 있는 장르라는 것. “아이들에게 좋은 지도자로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 선생님으로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이미 프리퀄 프로그램 ‘등교전 망설임’에서 연습생들의 입학 미션을 위한 트레이너로 참여했다. 단체곡 ‘세임 세임 디프런트’(Same Same Different) 안무를 맡기도 했다.
아이키는 연습생들의 매력 포인트를 잡아 교육할 방침이다. “실력은 기본이다. 실력과 외모만으로는 주목받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 외에 자신만의 매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관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을 중점적으로 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키는 팀 ‘훅’과 함께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지난 2019년에는 미국 NBC 댄스 오디션 ‘월드 오브 댄스’시즌 3에서 4위를 기록했다.
평가받는 일이 더 많았던 아이키. 이번엔 경연 참가자가 아닌 심사위원으로 등장한다. 이에 대한 부담은 없었을까.
아이키는 “둘의 공통점은 내가 잘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참가자일 때는 오히려 못하더라도 내가 책임질 각오가 되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번엔 마음가짐부터 다르다. “많은 친구의 꿈이 담겨있기에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다”며 “여리고 예쁜 청춘의 아이들을 지켜주면서 도와주고 싶다”고 전했다.
누구보다 그 간절함을 잘 알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는 의미가 남다르리라 생각한다. 아이들이 ’방과후 설렘’에 가진 의미를 끝까지 찾을 수 있도록 그저 희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일까. 아이들에게 십분 공감했다. 아이키는 “서로를 아끼면서 경쟁하는 모습에 울컥했다. 간절하지만 서로를 존중할 줄 알더라”고 칭찬했다.
학생들을 통해 얻는 깨달음이 크다는 것. “이제는 서바이벌이 선의의 경쟁으로, 경쟁의 질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4학년들을 통해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아이키는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주변 트레이너들에게도 조언을 구했다. “밸런스를 잘 맞추는 게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의 실력과 가능성에 있어서 춤이 전부가 아니고, ‘타고난 끼와 여러 재능의 균형’ 부분에서 제가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방과후 설렘'은 한동철 PD가 만드는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가수 옥주현, '소녀시대' 권유리, 댄서 아이키, ‘(여자)아이들’ 소연이 참여한다.
'방과후 설렘'은 오는 28일 MBC와 네이버 NOW.에서 방송한다. 다음 달 5일부터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볼 수 있다.
<사진제공=펑키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