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임수정과 이도현이 따뜻한 케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측이 30일 메인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임수정과 이도현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임수정과 이도현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배경 속에서 서로를 따뜻하게 바라봤다. 녹음 짙은 풍경을 거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포스터 속 문구도 눈길을 끌었다. “답은 없어도, 우리가 몰두했던 순간들”이라는 카피가 적혀 있었다.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멜랑꼴리아’는 멜로 드라마다.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
‘청담동 앨리스’, ‘하이드 지킬, 나’의 김지운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신강림’,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호평받은 김상협 감독이 연출을 담당한다.
임수정은 아성고등학교 수학 교사 지윤수로 분한다. 입시를 위한 수단이 아닌 학문 자체의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인물. 수학 난제 앞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이도현은 수학 천재 백승우를 연기한다. 빛을 잃은 눈동자에 말이 없고 조용히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인물이다. 과거를 숨긴 채 자발적 아웃사이더가 된 고등학교 전교 꼴찌다.
한편 ‘멜랑꼴리아’는 오는 11월 3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HOT PHOT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