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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유학 다녀왔는데" 강남역 5년째 떠도는 '올블랙 프란체스카'의 충격적 정체


지난 4일 방송된 SBS-TV '궁금한이야기Y'. 강남역 일대의 명물(?)이라는 '강남역 프란체스카'의 사연을 다뤘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 패션을 입고, 검정색 트렁크까지 끌고 다닌다는 여자.

강남역 일대 주민들에 따르면, 프란체스카가 출몰한 지는 4~5년이나 됐다고 합니다. 그녀에겐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궁금한이야기Y 팀이 조심스럽게 접근했는데요. 그녀는 "유학 시절 동창 여럿이 언론사에 있다"며 경계심을 보이고 불쾌해 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친근하게 다가가도 마찬가지였다고 하는데요. 주민들은 "밥 먹었어? 했더니 반말했다고 악을 쓰더라"고 전했습니다. 

하루종일 굶은 그녀. 그런데 편의점에 가서 컵라면 두 개를 구매하고 뜨거운 물을 붓습니다. 이어 비닐봉지에 포장해서 편의점을 나가서 먹습니다.

편의점 주인은 "교양도 있는 거 같고 이상한 점은 없었다", "폐기 음식이 남은 것 있으면 달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남은 음식을 얻어 가면서도 교양 있게, 얻어 먹는 음식이지만 본인 취향에 맞춰, 행색은 노숙자와 다를 바 없었지만 행동은 노숙자와는 달랐다고 합니다. 

여자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부잣집 딸로 유학까지 다녀오며 부유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역삼동에서도 20년 살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여자의 현재는? 길가에서 컵라면으로 허기를 달래고, 밤은 길거리에서 새웠습니다. 이리 저리 자리를 옮겨 다니며 선 채로 위태롭게 잠을 잤습니다. 

제작진이 "너무 피곤해 보이시는데 호텔에 가서 주무시라"고 권유해도, "알아서 할 테니까 가라"고 날카롭게 반응합니다.

어느날 비가 왔습니다. 그녀는 우산도 쓰지 않고 비를 맞았는데요. 제작진이 우산을 건네자 격하게 반응합니다. 

반면 여자는 자신을 "사장님"이라 불러주는 구둣방 사장님께는 온화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구둣방 사장님은 그녀에게 녹차를 권유했는데요. 연신 고마움을 표하며 자리를 뜹니다.

여자는 비오는 날 많이 지쳐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몸 만한 캐리어를 끌다 놓치고 맙니다. 며칠 전 쪽잠을 잤던 곳으로 향했지만 관리인에게도 쫓겨났습니다.

여자는 곧이어 길거리의 킥보드들을 쓰러뜨리더니 "우주와 지구의 상황이 안 좋다"고 합니다. 자신은 귀신들을 피해 여기저기서 잠을 자는 거라고 했습니다.

경찰이 그녀에게 다가가 신원을 묻자, 자신은 역삼동서 오래 산 화가라 밝혔습니다. 그런데 그녀를 신원조회해보니, 상해죄로 체포 영장이 발부돼 있었는데요.

알고보니 그녀는 몇 해 전 옆집 주민과 몸싸움을 벌인 적이 있는 모양입니다. 수사가 진행되는 중 거처를 옮기는 바람에 사건이 멈췄고, 큰 사건까진 아니었다는 것.

3년 전까지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 살던 그녀. 64세의 김서연(가명) 씨였는데요. 궁금한이야기Y팀이 취재한 결과, 정말로 그녀는 유명한 화가였습니다. 

1980년대 후반, 파리 유학 중이던 그녀의 작품은 국내 전시 된 적도 있었고 평단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보기 드물게 당찬 예술 세계와 눈부신 미모까지 갖췄었죠. 

여자는 24세, 프랑스 파리 국립미술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녀의 동문은 "상당히 열심히 하는 작가로 보였다. 예술적이었다"고 기억했습니다.


삶 자체가 예술이었던 그녀. 40여 년 전의 서연 씨가 그랬다고 합니다. 서연 씨는 그 곳에서 십 수년을 머물며 작품 활동을 했습니다.

프랑스 사회학자도 서연 씨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34세 되던 해, 파격 설치 미술을 기획했습니다. 파리 유명 성당 앞에 여성용품을 사용한 개인전도 열었죠. 

이 전시회는 프랑스 신문에도 실릴 만큼 유명했습니다. 누구보다 독창적이고 진취적이었던 여자. 인생도, 화풍도, 그녀를 닮아 있었다고 합니다.

유학 당시 지인은 "정말 대찼다. 남자 작가들이 무서워했다"며 "예술이라는 걸 놓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었다"고 했습니다.

그 진취적인 여성 화가의 삶은, 언젠가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는데요. 당시 파리 호텔 사장은 그녀에 대해 "3개월 머물렀나? 갈수록 돈을 안 내더라"고 전했습니다. 경제난을 겪던 그녀는 어느날 갑자기 모습을 감췄습니다. 


너무 파격적이란 이유로, 성당 관계자들로부터 철거당한 개인전. 그녀는 성당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고, 몇 년간 싸웠습니다. 

길고 긴 법정 다툼은 여자의 승소로 끝이 났지만, 세월이 지나 한국으로 돌아온 그녀는 무슨 이유에선가 거리를 배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환청과 망상이 복합된 조현병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러 거친 반응을 보이지만, 마음 속에선 굉장히 심한 불안과 두려움을 겪고 있는 것. 과거 트라우마 때문에 병적인 피해망상에 시달리는 것입니다.

가족들에게 경찰이 이야기해 봤지만, "형편이 안 된다"며 인계를 거부했다고. 

그런데 그녀가 일주일 넘게 사라졌습니다. 길거리를 떠도는 비운의 천재. 서연 씨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요?

<사진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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