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배우 정일우가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정일우는 지난 1일 ‘보쌈-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박철, 연출 권석장)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생계형 보쌈꾼 ‘바우’로 열연 중이다.
사극 장인의 귀환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정일우는 ‘돌아온 일지매’, ‘해를 품은 달’, ‘야경꾼일지’, ‘해치’에 이어 다섯 번째 사극으로 돌아왔다.
정일우는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투박한 말투와 저돌적인 행동으로 밑바닥 인생을 사는 인물을 완벽히 표현해냈다는 것. .
무엇보다 남다른 내면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바우는 어릴 때 힘든 일을 겪은 캐릭터다. 아픔과 분노를 극복하며 성장한다. 그만큼 섬세한 감정 연기가 필요했다.
관계자는 “정일우는 내면의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보는 이들도 바우의 감정을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며 “덕분에 ‘보쌈’에 더욱 집중할 수 있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쌈'은 로맨스 사극이다.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권유리 분)를 보쌈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매주 토,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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