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의 왕따설에 과거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에이프릴은 지난 2015년 11월 10일 자체 콘텐츠 '에이프릴이 간다' 11화를 통해 요리 대결을 위한 레시피를 전수 받았는데요.
해당 영상에서 이현주, 김채원은 이나은과 함께 그의 집을 찾았습니다. 멤버들은 이나은 어머니가 준비한 음식을 나눠먹었는데요.
이때 이나은 어머니는 "우리 현주는 매운 거 잘 못 먹는데 미안해. 내가 칼 솜씨 자랑하려고 고추를 많이 다져 넣었어"라고 말했습니다.
이현주는 멋쩍은 듯 미소를 보였는데요. 그러면서도 이나은 어머니에게 "맛있는 거 주셔서 감사하다"며 직접 고기를 입어 넣어주기도 했죠.
배를 채운 멤버들은 이후 부침개 만드는 법을 배웠는데요. 이현주가 "우리 이제 부침개 만드는 거 배워봐요"라고 말하자, 이나은 엄마는 "오징어는요. 다 부쳤고요. 재료가 없어가지고요.."라며 갑자기 혀 짧은 소리를 냈습니다.
이에 이나은은 "엄마 왜 말을 그렇게 해"라고 물었는데요. 어머니는 "어머! 현주 따라 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현주가 에이프릴 멤버들의 괴롭힘을 폭로하자,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 역시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현주 어머니는 얼마나 슬플까요. 나은이 어머니", "콩콩팥팥", "은근히 비꼬네..", "보기 좀 그렇다" 등의 반응을 보인 것.
이현주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고백했는데요. 또한 소속사가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방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죠.
이에 소속사 DSP미디어는 "에이프릴을 탈퇴한 지 5년이 지난 후에 이현주 씨와 그 측근들이 멤버들과 소속사에 대하여 저지른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감내하기 힘든 정신적 고통과 유무형의 손실을 입었다"며 법적 절차를 통해 억울함을 밝히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사진·영상출처=에이프릴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