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죽인 거야 이 XXX"
'45RPM' 이현배가 48세 일기로 갑작스레 사망했습니다. 그의 친형인 'DJ DOC' 이하늘은 분노의 화살을 김창열에게로 당겼는데요.
이현배가 사망한 데는 김창열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 것. 이 과정에서 대리 작사·작곡도 폭로해 파장이 예상되는데요.
이하늘은 19일 새벽,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창열이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분노했습니다.
이하늘의 주장에 따르면 DJ DOC 멤버들은 1억 4000만 원씩 돈을 모아 제주도 땅(평당 200만원)을 매입했는데요. 함께 게스트하우스 사업을 하거나, 별장으로 쓰자는 용도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창열이 리모델링을 제안했다는데요. 땅 매입 비용 외 추가적인 리모델링 비용은 인당 1억 2000만 원 정도. 비용이 부담됐던 이재용은 빠지게 되는데요. 이에 이현배가 살던 아파트를 처분, 정재용의 지분의 승계 받으면서 리모델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고.
그러나 김창열은 "비용이 생각보다 많다"며 인테리어 공사 도중에 돈을 못 준다고 거부, 결국 공사대금 납입을 못해 부도가 난 것으로 알려졌죠.
이하늘은 이로 인해 이현배가 경제적으로 궁핍한 상황에 놓였고, 배달 아르바이트 도중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는데요. 당시 이하늘은 제주도 1000평 땅에 돈이 묶여 월 400만 원 정도의 대출금을 납입, 도움을 줄 수 없었다는 것.
이현배는 교통사고가 난 사실을 이하늘에게 비밀로 했고, 돈이 부족해 뇌 MRI 검사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후 연세로 살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이현배가 김창열, 정재용의 가사와 멜로디 라인을 대리 작사·작곡 했다는 주장도 나왔는데요. 이하늘은 "창열이 노래 가사도 현배가 썼다. 김창열 노래 멜로디 만들 줄도 모른다"라고 분개했습니다.
이어 "20년 동안 이현배가 그 XX들 가사 써 줬다. 재용이한텐 미안한데 여덟 마디 중에 한 마디도 못 쓴다. 4집부터 이현배가 가사 써 주고 이현배가 멜로디라인 다 짜 줬다"라고 덧붙였는데요.
그러면서 "2년 동안 나는 어떻게든지 (DJ DOC 곡) 작업을 하려고 했다. 2년 동안 내가 600일 동안 있었으면 창열이는 2~3일밖에 안 왔다. 20년 동안 녹음실에 20일도 안 온 XX다"라고 일갈했죠.
이하늘은 "이거보니 넘 참담하다. 유령 작사가로 20년 동안 가사 써줬는데 자기들 이름으로 나가고 결국엔 돈도 한푼 안 들어오고.."라며 이현배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사진출처=뉴스1, 엠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