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가족 버전 포스터를 공개했다. 주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가 모두 모여있는 버전이다.
먼저 아빠 '제이콥'(스티브 연 분)은 기대와 걱정이 공존하는 눈빛이었다. 엄마 '모니카'(한예리 분)는 아이들을 품에 안으면서 엄마(윤여정 분)에게 기댔다.
할머니 '순자'(윤여정 분)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을 보는 표정에서 따스한 온기가 느껴졌다. 손녀들의 눈은 순수하고, 사랑스러웠다.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미나리'는 해외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전세계 영화제 비평가협회에서 74관왕에 올랐다.
한편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난 한국 가족의 특별한 여정을 담았다. 다음달 3일 국내 개봉된다.
<사진제공=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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