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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을 버리고, 배성우를 지우며, 박삼수를 채웠다


[Dispatch=김수지기자] "뭔가 달라진것 같은데?" (김주현)

"나도 내가 어색해. 예전의 내가 아니잖아" (정우성)

배우 정우성이 SBS-TV '날아라 개천용'(이하 '개천용')에 합류했다.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배성우 대신 긴급 투입됐다. 정우성은 배성우 소속사 임원이다.

사실, 녹록지 않은 환경이었다. (드라마가) 절반 이상 진행된 상황. 정우성은 17~20회를 떠안아야 했다. ‘슛’까지 주어진 시간은 10여일.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정우성은 오랜 시간 작품을 분석하는 배우다. 영화계 관계자는 “그는 캐릭터 설정에 상당한 공을 들인다”면서 “드라마 합류가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이라 전했다.

하지만 정우성은, 정우성이었다. 이 27년차 배우는 ‘배성우’를 지웠고, ‘박삼수’를 흡수했다. 아니, ‘정우성’을 버렸고, ‘박삼수’를 이어갔다.

수염을 기르고 머리를 헝크는, 외적인 묘사를 말하는 게 아니다. 원래 박삼수인 것처럼, 스며 들었다. 걸걸한 말투와 구겨진 얼굴로 이질감을 줄였다.

정우성의 노력은 장면 마다 느껴졌다. 권상우와 김주현이 달라진 외모에 놀라자 “에이 왜 그러실까”, “예전의 내가 아니잖아”라며 능글맞게 넘어갔다.

정우성은 자신의 색으로 ‘덧칠’하지 않았다. 배성우가 그린 (박삼수) 캐릭터를 존중했다. 대사 톤을 그대로 이어받으며 투박하고 괄괄한 성격을 표현했다.

대신, 박삼수의 ‘날 것’을 더욱 살렸다. 영화 '똥개'(감독 곽경택)의 차철민을 소환한 느낌. 쇼파에 누워 몸을 긁적이는 생활 연기는 대타 정우성만의 볼거리였다.

감정의 폭도 자유롭게 변주했다. 지난 17회, 여고생과의 대화. 정우성은 비굴과 분노를 유연하게 조절했다. 복합적인 감정에는 전매특허의 눈빛도 (가끔) 꺼냈다.

시청자의 호평도 쏟아졌다. 심지어, “정우성에게 배성우가 보인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자신을 지우려는 노력, 빈자리를 메우려는 성의가 통했다.

<사진출처='개천용'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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