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이 원래 이런 거야? 스벅 펌킨 라떼-
스벅도 할로윈 준비 태세! 10월 마지막 날을 위해 신상 파티에 들어갔어요.
총 3종으로 나온 음료 시리즈~
-리틀 위치 할로윈 라떼 (HOT/ICE) T : 6,500원 G : 7,000원 V : 7,500원
-리틀 위치 할로윈 크림 프라푸치노 T : 6,300원 G : 6,800원 V : 7,300원
-펌킨 할로윈 티 라떼 (HOT/ICE) T : 6,100원 G : 6,600원 V : 7,100원
-아이스 펌킨 할로윈 티 라떼(Tall-6,100원)
딱 봐도 나 단호박이야! 하는 듯한 색깔. 사진빨 잘 받는 비주얼이에요.
한 잔당 245kcal. 워낙 스벅 음료 칼로리가 후덜덜해서 이 정도는 괜찮다고 합리화하게 되는걸요?ㅋㅋ
요 음료의 뽀인트는 위에 있어요. 눈알 초콜릿이 조금은 무..섭게 반겨주는 중.
안에는 비어있어서 오독오독 씹어먹기 좋음. 달달한 화이트 초콜릿~
밑에는 차이시럽+단호박 소스가 가라앉아 있어요. 가~득 들어있진 않고 그냥 얇게 깔려있음!
위에 있는 단호박 크림이랑 같이 쉐킷쉐킷. 시럽까지 잘 섞어주려고 했는데 크림 존재감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약간 멈칫했는데 크림이 흘리지 않게 잘 섞어주세요!
단호박 수프같이 고운 비주얼로 탄생. 크림은 약간 경계져서 남아있어요.
색깔은 너무 예쁜데 맛은 안 예쁨(!) 단호박은 달아야 하는데ㅠㅠ
요 음료에서는 한약 맛이 느껴져요. 아무래도 그 맛이 차이 시럽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단 맛은 1도 없음. 한 입 먹었는데 빨대를 내려놓게 되는 음료예요.
할로윈 신상이라고 해서 호기심에 바로 먹어봤지만 이건 글쎄...★
단호박은 쪄서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건가 봐요. 음료로 재탄생하니 이도 저도 아니에요.
돈 조금 더 보태서 케이크 사 먹는 게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