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찾습니다"
한 시민의 애타는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0을 키워온 고양이를 지인이 유기해, 눈물로 수 개월째 찾고 있는데요.
옥주현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사연자는 건강이 악화돼 사돈의 지인에게 잠시 고양이를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이 고양이가 인터넷 카페에서 몰래 분양됐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고양이의 온 가족이 괴로움에 고통을 받고 있고, 눈물로 수 개월째 밤을 지샌다고 하는데요.
사연자는 "심장병, 신장병, 결석에 방광염으로 아파하고 있는 저희 아이. 10년을 온 맘으로 키운 노묘다. 제발 돌려주시길 부탁드린다"며 1,000만 원 사례금을 걸었습니다.

사연자의 자필 사연도 공개됐습니다. 사연자는 "사돈께서 털 알레르기 탓으로 가까운 지인에게 맡기셨는데, 이 아이 소식이 2주차에 끊어졌다. 맡아주는 지인이 부자라 자주 연락하기가 어렵다는 핑계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상한 직감에 사돈을 추궁한 지 4개월 만에, 사돈 지인이란 분이 아이를 몰래 인터넷 카페로 만난 알 수 없는 부부에게 분양했다 하더라"며 "하늘이 무너지고 앞이 깜깜해졌다"고 호소했습니다.
고양이를 데려간 사람들의 단서는 "구미동락공원 도착 1시간 걸린다는 곳에 있다고 했다", "반려견 혹은 반려묘를 키웠다고 한다", "4월 16일~5월 1일 사이 심장약을 타러 병원 진료를 했다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고양이는 터키시앙고라 종으로, 흰색 모에 두 눈이 푸른 색입니다. 사연자는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공개하며 제보를 부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