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팬카페에 올라온 83세 할머니의 팬레터가 네티즌들을 감동케 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팬 계정에는 지난 15일 팬카페 '영웅시대'에 업로드됐던 83세 할머니 팬의 편지가 올라왔습니다.

임영웅 팬 A 씨는 '83세 어느 할매가 사랑하는 영웅이에게 쓴 시'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편지를 남겼는데요.
그는 '하늘이 내린 보석'이라는 제목의 시로 임영웅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A 씨는 '사랑하는 내 웅아, 어느 하늘에서 왔드냐', '어느 날 내 가슴에 파고 들어 나를 울리고 웃게한 너', '죽도록 사랑하는 연인을 애틋하게 바라보듯 날마다 너를 바라보는 것이 내 일상이 됐지' 등의 구절로 진심을 표현했는데요.

그는 또 "난 네가 장가가는 것도 보고 죽고 싶다"며 "방송에서 8년 후를 운운했는데 어찌 내가 그때까지 살 수 있으랴"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마음씨 곱고 지혜로운 베필을 만나 한평생 행복했으면 이 할미 걱정 덜고 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바람을 전했는데요.

임영웅의 앞날을 축복하는 내용의 시로 보는 이들을 눈물 짓게 했습니다.
임영웅 할머니 팬의 편지에 네티즌들은 "장가가는 것도 보고 건강하게 사시길", "우리 할머니도 임영웅 팬인데 눈물 난다", "진짜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투영맘' 트위터, 임영웅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