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신민아가 파격 변신을 시도한다. 기존의 러블리 이미지를 벗고, 미스터리 스릴러에 도전한다.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가 4일 1차 포스터를 통해 신민아(이영 역)의 새로운 얼굴을 예고했다. 포스터 속 신민아는 전에 없던 서늘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눈빛은 매서웠다. 살짝 올라간 입꼬리, 번져버린 립스틱도 강렬했다. "내 자리가 탐나?"라는 도발적인 카피 문구와 잘 어울렸다.
'디바'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다이빙계 퀸 '이영'이 절친 '수진'과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다. 이영은 기억을 잃어버리고, 수진은 실종된다.
이후 이영은 혼란스런 와중에도, 최고의 자리를 지키려 노력한다. 그러면서 점점 욕망과 광기에 잠식돼 간다는 이야기다.
신민아가 주인공 '이영'을 연기한다. 이유영이 이영의 실종된 친구 '수진' 역을 소화한다. 이규형이 두 사람을 지켜봐온 코치 '김현민'으로 분한다.
한편 '디바'는 조슬예 감독의 입봉작이다. 조 감독은 앞서 '잉투기', '가려진 시간' 등의 각본을 집필한 바 있다. '디바'는 다음 달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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