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박은빈이 늦깎이 음대생으로 변신했다.
SBS-TV 새 월화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 연출 조영민) 측이 20일 박은빈의 첫 스틸 컷을 공개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다. 박은빈은 29세 늦깎이 음대생 '채송아' 역을 맡았다. 경영학과 졸업 후 같은 대학 음대에 재입학한 캐릭터.
박은빈은 전작 '스토브리그'의 걸크러쉬 캐릭터를 벗었다. 이번에는 청순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긴 생머리와 페미닌 룩으로 특유의 청초한 미모를 과시했다.
특히 바이올린 연주 컷이 인상적이다. 채송아의 일상에 완벽히 녹아 들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실제로 박은빈은 채송아 역을 위해 캐스팅 직후부터 레슨에 돌입했다.
제작진은 "박은빈이 첫 촬영부터 남다른 캐릭터 표현력과 풍부한 감성 연기를 펼쳐냈다"며 "박은빈이 이번 작품을 통해 선보일 매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다음 달 31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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