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김수현과 오정세가 따뜻한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연출 박신우, 극본 조용) 측은 9일 포스터를 공개했다. 김수현과 오정세의 모습이 담겼다.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오정세는 김수현을 소중하게 끌어안았다. 그런 그를 듬직하게 받아주며 웃는 김수현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특히 '삼촌 아니고 형이야'라는 문구로 귀여운 웃음을 자아냈다. 서투르지만 형으로서 동생을 지켜주려는 진심이 엿보인 것.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와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수현은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로 분한다.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간다. 내면에 외로움을 품은 캐릭터다.
오정세는 문강태의 형 문상태 역할을 맡았다. 자폐를 가진 인물로, 섬세한 감정과 독특한 제스처로 캐릭터를 연기한다.
관계자는 "문상 형제의 이야기 속에 의외로 코믹하고 재미있는 지점들이 많이 있다"며 "힐링 에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오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