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누구란 말인가..
대체 누구길래..
소위..
'국민 자존심'이라 불리는..
유현주와 함께..
이름을 올린단 말인가..
1998년 생...?!
우리 나이론 23세..
만으로는 21세(1998년 7월 9일 생)..
신장 167cm(실제론 170 이상으로 보임)..
체중 57kg..
이름은..
수줍음 많은 그의 이름은..
안수빈(21, 골든블루)이었다.
그런데...!
안수빈의 골프백을 살폈더니..
별명: 숩니
그리고, 또 하나..
글든블루?
그렇다.
안수빈은 유현주와 같은 '골든블루' 소속이었다.
궁금증이 생긴다???
유현주는 왜 골든블루에서 '팬텀 리저브'로 로고를 바꿨을까.
바꾼 게 아니다. 쉽게 설명하면, 숙취해소 음료 '여명 808' 광고가 끝날 무렵 갑자기 '여명 1004'가 나온다.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같은 맥락으로, 골든블루의 업그레이드 제품이 팬텀 리저브란 것이다. 그러니까 유현주가 소속팀을 옮긴 게 아니라, 소속팀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이름 즉, 로고만 바뀐 것.(명호형 설명은 항상 친절하다.)
어린 나이, 만 21세...
그런 이유일까..
'진짜' 수줍음 많은..
'숩니' 안수빈..
알고봤더니 그는..
지난 2017년..
제29회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골프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출신으로..
한국체대를 졸업했고,
지난 2018년 KLPGA에 입회했다.
사실, 안수빈은...
지난 해 11월..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42위를 기록..
그러니까 현재..
'조건부 시드'로..
1부와 2부를 넘나들며..
이름을 알리는 중..
흥미로운 사실은..
지난 5월 한달간 1부와 2부에서 획득한 상금이 2천만원이 넘는다.
고소득자(?)라면 지나친 평가일까.
말씀드리는 순간...!
하루 전 안수빈은..
카메라와 마주치자..
잠시 어리둥절..
하지만..
이내..
풋풋한 청순미를 뽐내며..
자기 플레이를 이어가는..
'국민 여동생' 포스, 안수빈!
그러니까 그는...?!
유현주를 잔뜩 긴장시킬..
'골프계 샛별', '숩니' 안수빈이었다.
지난 28일과 29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열린 '제8회 E1 채리티 오픈' 3, 4라운드의 안수빈이었다. 싱그러운 미소와 풋풋한 청순미가 물씬 느껴지는 '국민 여동생' 포스, 안수빈과의 첫번째 만남이었다!
이천 / 강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