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SBS-TV '더킹-영원의 군주'(이하 '더킹') 13회가 결방된다. SBS는 '더킹' 대신 영화 '컨테이젼'을 특별 편성한다.
SBS 측은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근 2달 만에 (일일 확진자 수) 70명 후반 대를 기록했다"며 "코로나19 특별 편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영화 '컨테이젼'(감독 스티븐 소더버그)을 방송한다. 이 영화는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며 벌어지는 위기를 그린다.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더킹' 13회는 하루 미뤄진다.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선보인다. SBS에 따르면,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도 안전 의식 고취에 공감한 상황.
SBS는 "더킹은 이미 최종회까지 촬영 및 후반 작업이 끝났다. 정상 방송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편성한 것"이라 강조했다.
<사진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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