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한 사람을 죽이기 위한 집요한 추격 vs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추격”
배우 황정민과 이정재가 짜릿한 추격 액션을 선보인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측이 27일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황정민(인남 역)이 누군가를 암살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이정재(레이 역)는 자신의 형제에 대한 복수를 위해 인남을 쫓았다.
맨몸 액션이 압도적이었다. 황정민과 이정재는 서로에게 칼을 겨눴다. 달리는 차에 매달려 총을 쐈다. 리얼한 액션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이국적인 비주얼과 다채로운 미장센도 눈길을 끌었다. 스타일리시한 추격 액션을 예고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범죄 액션물이다.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한 남자와 그를 쫓는 추격자의 사투를 그렸다.
연기 앙상블이 기대된다. 황정민과 이정재는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재회했다. 서로 쫓고 쫓기는 두 남자로 등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웰메이드 범죄 액션 영화가 기대된다. 한국, 태국, 일본 등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기생충’, ‘곡성’의 홍경표 촬영 감독이 참여했다.
홍원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그는 지난 2015년 ‘오피스’로 칸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았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개봉은 오는 7월.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