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시에 겸 방송인 유민주가 정부 비난 글로 논란이 된 지 2개월여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유민주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꽃병을 들고 있는 사진이었는데요. 지난 3월 올린 게시물 이후 오랜만에 SNS에 등장한 것. 

그의 SNS 활동 재개 소식은 큰 관심을 얻고 있는데요. 유민주가 방송 활동을 활발히 하던 파티시에였을 뿐 아니라 인플루언서로 활약해왔기 때문. 

무엇보다 그는 지난 2월 말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현 정부를 비난하는 뉘앙스의 글을 올린 것이 논란이 됐던 전례가 있는데요.

당시 유민주는 "3차 접종으로 병원을 가니 마음 찢어질 거 같다"며 "모든 아기들이 마스크에 엄마들과 엉엉 울고 있다. 내가 이번 정부 잊지 않는다"고 분노를 쏟아낸 바 있습니다. 

문제는 그가 캐나다 국적의 한국 거주자라는 것. 외국인 신분으로 한국에서 의료 혜택을 받고 있었던 것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이 때문에 정부를 비난하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들었죠.

유민주는 논란이 커지자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했다가 공개로 변경한 후 사과문을 적었는데요. 

그는 지난 3월 1일 "경솔한 태도로 아픔을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대한민국 일원으로써 제가 힘 보탤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유민주는 어린시절 캐나다로 이민을 가 캐나다 국적을 취득했는데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와 MBC-TV '마이리틀텔레비전'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한편 유민주는 지난 2018년 10월 결혼해 지난해 8월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사진출처=유민주 인스타그램,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