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마이쮸가 꿀타래가 되는 마법-
달고나, 제티에 이어 이번엔 꿀타래에요.
이번에도 팔이 남아나지 않을 예감!
새콤달콤과 마이쮸를 이용해서 만들어봤어요.
이연복 셰프님도 도전했었던 마이쮸 꿀타래.
새콤달콤도 가능할까해서 함께 모셨어요.
최상의 조건을 찾기 위해 4차로 진행했어요.
① 1차 : 전자레인지 20초 / 10번 꼬기
② 2차 : 전자레인지 10초 / 10번 꼬기
③ 3차 : 전자레인지 5초 / 14번 꼬기
④ 4차 : 전자레인지 X / 14번 꼬기
비주얼에 비해 재료는 간단해요.
전분가루와 새콤달콤, 마이쮸만 있으면 됩니다.
*옥수수전분이 입자도 작고 점성이 낮아 더 좋다고 해요.
① 1차 : 전자레인지 20초 / 10번 꼬기
쟁반에 전분가루를 골고루 뿌려주었어요.
레몬맛 새콤달콤을 전자레인지에 20초간 돌려주었는데요.
치즈를 살짝 녹인 것 같은 비주얼이네요.
*뜨거우니 화상에 주의하세요!
새콤달콤을 주물러서 도너츠 모양으로 만들어주세요.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잘 늘어나네요. (너무 잘 늘어나서 문제...)
전분가루를 묻혀가며 한 번씩 꼬아주면 돼요.
잘 늘어나니까 금방 가늘게~가늘게~
1차는 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어요.
그러나 뜨겁고 쉽게 늘어나서 만들기 불편!
② 2차 : 전자레인지 10초 / 10번 꼬기
복숭아맛 마이쮸를 사용했어요.
전자레인지에 10초간 돌리고 주물렀는데요.
10초만 돌려도 뜨겁기는 마찬가지였어요.
두께가 일정할 수 있도록 밸런스를 잘 맞춰주는 게 중요!
쭈-욱- 쭈-욱- 잘 늘어나네요.
타래가 끊어지지 않도록 끝까지 집중해주세요.
10번을 꼬아서 1,024가닥의 꿀타래가 완성됐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꿀타래보다 두꺼웠어요.
10번으로는 부족하네요.
2차는 잘 늘어나지만, 뜨거워서 불편했어요.
③ 3차 : 전자레인지 5초 / 14번 꼬기
블루베리소다맛 새콤달콤으로 도전했어요.
전자레인지에 딱 5초만 돌려주었는데요.
겉으론 덜 녹은 것 같아보여도 잘 늘어나요.
오히려 더 안 끊어져요.
뜨겁지 않게 딱 좋은 온도였어요.
타래를 꼬다가 한 가닥이 끊어져도 걱정마세요.
속 안으로 넣어주거나 다른 가닥에 붙여주면 돼요.
14번을 꼬아서 16,384가닥이 되었어요.
10번 꼰 꿀타래보다 훨씬 가늘어보이네요.
3차는 잘 끊기지 않아서 모양잡기에 편했어요.
뜨겁지 않고 딱 좋은 온도!
④ 4차 : 전자레인지 X / 14번 꼬기
마지막은 두 가지를 섞어보았어요.
블루베리 소다맛+레몬맛 새콤달콤!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않고 뭉치려니 너무 딱딱했어요.
손으로 꼭 쥐어 아주 조금씩 녹여가며 주물렀어요.
두가지 색을 섞었더니 영롱한 빛을 띄네요.
마지막까지 잊지말고 도너츠 모양을 만들어줘요.
잘 뭉쳐지지 않아서 계속 눌러가며 모양을 잡아야해요.
4차는 너무 딱딱해서 뭉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게다가 뚝뚝 끊기니까 신경이 쓰였어요.
결국 시간도 많이 걸렸습니다.
최상의 꿀타래가 탄생한 건 3차였어요.
전자레인지에 5초간 돌리고 14번 꼰 꿀타래 당첨!
고통과 맛바꾼 새콤달콤 쫀득한 꿀타래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