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있지'가 컴백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있지는 지난 9일 2번째 미니앨범 '있지 미'(IT'z ME) 쇼케이스 '있지 라이브 프리미어'(ITZY LIVE PREMIERE)를 개최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했다.
신곡 '24아워스'(24HRS)로 시작을 알렸다. 곧바로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를 선보였다. 군무로 무대를 꽉 채웠다. 있지 특유의 파워풀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멤버들의 스타일 변신이 인상적이었다. 예지는 어두운 헤어 컬러를 유지해왔다. 이번엔 금발로 파격 변신했다. 유나는 앞머리 풀뱅으로 과감한 변화를 줬다.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있지는 새 앨범과 수록곡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워너비'의 포인트 안무인 미미미 춤과 히어로 춤을 직접 알려주기도 했다.
독특한 코너도 준비했다. 멤버들은 재킷 사진 따라 하기, 커버 댄스, 5행시 짓기 등을 진행한 것. 무대 위 카리스마는 내려놓고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깜짝 오픈쇼도 있었다. 수록곡 '노바디 라이크 유'(NOBODY LIKE YOU) 스페셜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것. 멤버들이 셀프 카메라 형식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에 대한 애정이 돋보였다. 있지는 "팬 여러분께 자랑스러운 앨범을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한 뼘 더 성장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있지 다운, 그리고 있지가 다섯 명일 때 가장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계속해서 더 좋은 음악과 무대, 활동으로 찾아뵙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있지는 신곡 워너비'로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10일 오전 8시 기준,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에서 정상을 찍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