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과 최여진이 18일 JTBC '아는형님'에 출격합니다. 이날 방송 전 선공개 영상이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오픈됐는데요.
두 사람은 이 영상에서 현실 절친이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배정남은 "처음 내가 모델 시작할 때, 얘는 탑 모델이었다. 나 찌끄래기 시절"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그는 "여진이는 탑에 서고, 나는 메인 끄트머리 낑겨 섰다. (최여진이) 너무 멋있었다"며 "그래서 저 친구와 친해지고 싶어서, 아는 형에게 부탁해 '인사 좀 시켜달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호동이 떡밥을 슬쩍 투척했는데요. "좋아했다고?"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배정남은 "조금? 했나.. 아닌 것 같은데?"라고 떡밥을 물었습니다.
서장훈은 "아니 좋아하지 않으면 아는 형한테 소개시켜 달라 부탁할 이유가 없지"라고 꼬집었습니다. 배정남은 "친해지고 싶었는데. 그 때부터 (여진이) 드라마부터 종횡무진, 너무 바빴다"고 했죠.
다시 한 번, 강호동이 "니는 마음으로 좋아하고 있는데?"라고 물었습니다. 배정남은 "그때 쪼끔, 좋아했나?"라고 슬쩍 인정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현실 절친이라네요.
김희철이 "그래서 어떻게 친해졌냐고!"라고 재차 묻자, 배정남은 "(20년 전부터) 그냥 찔끔찔끔 만났다니까!"라고 고함쳐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최여진 피셜, 결정적 운명의 고리가 또 있습니다. 같은 도베르만을 키우는 것. 최여진은 "정남이가 너무 바쁘면 우리 집에 몇 달씩 맡긴다"고 했습니다.
이수근이 "집으로 강아지 먼저 보냈구나? 너만 이제 들어가면 되는 거 아냐?"라고 배정남을 놀리자, 최여진도 "어쩐지 이상하더라. 우리 집에서 바비큐 먹고 술 한 잔 하고 자고 가더라"고 가세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