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영화 ‘닥터 두리틀’(감독 스티브 개건)이 흥행 엑셀을 밟았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두리틀’은 지난 8일 8만 76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1위다. 총 누적 관객수는 101만 414명이다.
‘닥터 두리틀’은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모험을 떠나게 된다.
로다주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그는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두리틀 박사로 변신했다. 앵무새, 북극곰, 호랑이 등 다양한 동물들과 소통했다. 동물과 감동적 케미가 돋보였다.
환상적인 영상미도 볼거리다. '닥터 두리틀'은 '말레피센트'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제작진이 참여한 영화다. 덕분에 동화 속 장면들이 눈부시게 펼쳐졌다.
한편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3만 4,217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803만 993명이다.
’스타워즈: 라이브 오브 스카이워커’(감독 J.J 에이브럼스, 이하 ‘스타워즈9’)가 3위를 기록했다. 2만 1,428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40만 2,9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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