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故 구하라(28)가 세상과 작별을 고했다.
故 구하라의 발인식이 27일 오전 7시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발인은 비공개로 엄숙하게 치러졌다. 식이 끝나자 고인이 잠들어 있는 관이 운구됐다.
이날 구하라는 혼자가 아니었다. 가족과 지인을 비롯해 박규리, 한승연, 허영지 등 ’카라’ 멤버까지 생전 고인과 가까웠던 이들이 그녀의 가는 길을 배웅했다.
남은 사람들은 마지막까지도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중간 중간 끊임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늘 곁에서 미소짓던 가족을 잃은 슬픔이 그대로 전해졌다.
故 구하라는 지난 2008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했다. 2016년 해체 후 솔로 가수로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그 누구보다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24일 28년 짧은 생을 마쳤다.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가사 도우미가 1층에서 최초로 신고했다.
고인은 지난 23일 오후 일본 공연을 마치고 입국했다. 21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셀카를 올리며 팬들에게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은 서울 근교 추모공원에 안치 될 예정이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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