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노라조 조빈 “독특한 머리 하는 이유? 겁 없애기 위해”
노라조 조빈이 독특한 머리모양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11일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선 노라조가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노라조는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자수정 동굴행사가 기억에 남는다”라고 그 이유를 언급했다.
그는 “본 무대는 밖이지만 자수정 동굴안까지 들어갔다. 작은 평상이 있었는데 어떤 분이 쇠봉을 통과하는 묘기중이었다. 그곳에서 노래를 하게 됐는데 ‘아들아’라고 외치면 소리가 울리더라. 이어 ‘아버지’라고 외쳤더니 전에 노래했던 ‘아들아’라는 에코가 돌아오더라”라며 노래가 에코에 뒤죽박죽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평상에 할머니 네 분은 좋다고 박수 치시니까 ‘모르겠다’하고 노래를 끝까지 불렀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박명수는 “모자나 헤어스타일을 항상 새롭게 하는데 새로운 소품이나 독특한 머리를 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질문했다.
조빈은 “제가 기본 성격이 노라조 조빈의 성격은 아니다. 무대에서 다소 부끄러움도 있고 조빈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치장을 많이 하고 선글라스를 낀다. 이렇게 하면 겁이 없어진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쓰고 나온 모자 역시 뽁뽁이로 만들었다고 덧붙이며 대한외국인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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