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김수현이 tvN '호텔델루나'에 특별 출연한다.
'호텔델루나' 측은 29일 '디스패치'와의 전화 통화에서 "김수현이 '호텔델루나'에 특별 출연한다. 지난 28일 이미 모든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다만 역할과 등장 회차는 아직 미공개다. 관계자는 "김수현이 언제 출연하는지 밝히기는 어렵다"면서 "실제 캐릭터도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특별 출연은 아이유와 여진구와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김수현은 '드림하이', '프로듀사'에서 아이유와 호흡을 맞췄다. 여진구와는 '해를 품은 달', '자이언트'에서 만난 바 있다.
오충환 PD와의 의리도 지켰다. 김수현은 지난 2013년 오PD가 연출한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했다. 당시 도민준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관계자는 "김수현이 지난달 촬영장에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위해 커피차를 선물하기도 했다"며 "남다른 친분이 출연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7월 전역했다. 현재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
<사진=디스패치DB, 아이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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